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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아주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일 중 하나는 이집트에 직접 가서 낙타를 타고 피라미드를 구경하는 것이랍니다. 특히 피라미드 구조가 실제로 어떤 모양인지, 얼마나 거대한지 상당히 궁금한데요. 그런데 이 피라미드 구조는 세계적인 유적을 남기기도 했지만 실생활에서도 자주 이용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답니다. 특히 보고서나 논문의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피라미드 구조가 꼭 필요하지요
보고서의 피라미드 구조는 결론과 그에 따른 근거로 이루어져 있어요. 상위 단계에는 핵심 질문이 자리하고 있고 그 질문에 따른 결론, 그에 따른 여러 근거와 근거들을 뒷받침할 하위근거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지요. 표로 그려본다면 전형적인 피라미드의 삼각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이 때 피라미드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결론이 핵심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어야 하구요, 핵심 질문에 대한 대답인 결론을 논리적으로 만들어 줄 복수의 근거와, 복수의 근거를 각기 떠받치며 복수 근거의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하위 근거들이 필요하지요. 또한 각각의 근거들은 상호중복되거나 빠지는 부분이 없어야 하는데요, 하나의 근거를 세분화해서 세 개의 근거처럼 말해서도 안 되고 근거들 중에 하나라도 누락되어서도 안 되지요
이 모든 부분이 완성되면 완벽한 피라미드 구조의 보고서가 완성되는데, 논리가 탄탄하다면 실제 이집트의 피라미드처럼 무너지지 않는 내용을 자랑할 수 있겠지요 요즈음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일이 많아졌는데, 저 역시 이런 피라미드 구조를 머릿속에 항상 담아두었다가 참고하여 보다 탄탄한 보고서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.